원래 시민청 전시에 가서 배들이랑 사진을 찍으려고 온건데

시민청이 문을 닫았... ��......

그래서 아침부터 카메라에 영어학원 교재에 운동복에 초딩들 가르치는 대본이랑 악보에

바리바리 이고 집을 나섰는데

이게 뭔.... OTL

그래서 뭐 들른 김에 잠시 인사나 하고 가려고 광화문에 왔어요.

분명 도착할 땐 30분만 앉았다 가야지 했는데

벌써 9시....;;;

집에는 언제가나......

암튼 여러분 광화문에 한번 들러보세요.

낮에는 여기저기서 함께 도울 수 있는 일들,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갈 수 있는 작은 행사들이 많이 있고

저녁엔 문화제가 있어요. 음악, 춤 등의 공연과 자유발언등이 이어집니다.

날도 적당히 좋은데 한번 들러보세욥. 

생각보다 훨씬 따뜻하고 서글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