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이란게 참 우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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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때는 올릴려고 고사를 지내도 안오르더니
문재인 정부 때는 집권 2년차 무렵부터 미친듯이 오르고 있네요.
서울 집값 기준입니다.
결과적으로
최경환 말 들은 사람은 지난 18개월간 앉아서 매달 1000만원 이상씩 벌은 반면
김현미 말 듣고 안사는 집 판 사람은 지금 바보 소리 듣고 있어요.
최근 30년 동안 2번 집값이 크게 올랐는데
그게 노무현, 문재인 정권 때 입니다.
노무현 때도 무지무지하게 올랐지만 이번은 시세 확인하기가 무서울 정도로 올랐어요.
지방 사는 분들은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리구요.
서울에 실거주 하는 소유자들도 집값 올라서 크게 좋을게 없어요.
지금 집 팔아서 지방으로 갈거 아니라면 말입니다.
서울 만큼은 아니더라도 수도권 아파트값도 다 올랐어요.
서울에 집 한채 있는 사람이 지금 팔고 충청도 밑으로 내려갈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집 한채 있고 옮길 여력도 없는데 세금만 올랐다고 하소연 하는 분들 많습니다.
그래도 이분들은 지방 주택 소유자나 무주택자보다는 훨씬 나은 분들이죠.,
미래는 기약할 수 있자나요.
반면 서울에 아파트 여러채 보유한 사람들은 그야말로 떼돈을 벌었습니다.
이분들은 더 부자로 만들어준 박근혜, 최경환 한테 사식이라도 한번 넣어주기를..
서울 집값 폭등이 무서운건 아직 고점을 찍지 않았다는 겁니다.
김현미가 무슨 액션을 할때마다 계속 오르는데 어디까지 갈지 모르겠어요.
박탈감은 없어지지 않을겁니다.
앞으로 집값을 잡는다고 해도 지금 가격을 유지하는거겠죠.
2년전 집값으로 돌아가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거에요.
서울과 지방은 예전에도 격차가 있어지만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수준으로 왔습니다.
예전에도 20-30대 남성이 수도권에 집사려면 부모 도움 없이는 거의 불가능했는데
이제는 부모 도움 받아도 불가능한 세상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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