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면 윤일병, 못참으면 임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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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극단적인 말이긴 한데...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말인 것 같기도 합니다.
SBS 뉴스에 나온 윤일병 공판 참가한 시민과의 인터뷰입니다.
그리고 엊그제인가
SBS 뉴스토리에서도 군 가혹행위 문제를 다루던데...
이 친구도 의무병이었습니다.
가혹행위에 외상후 스트레스를 판정받고...의가사제대했는데...
상태가 상당히 심각해보이더군요.
인터뷰 내내 부들부들 떨고, 결국 기자가 인터뷰 중단...
멀쩡한 아들이...
군대 가서 이렇게 나온 모습을 부모는 어떻게 봐야 할까?
이 친구의 입에서는
가해자들을 죽인다는 말이 스스럼없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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