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새누리당이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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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이 가진자가 아니여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늘 학창시절이나 졸업하고 나서도
소위 말하는 10%나 1%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학창시절은 1%정도였는데, 역시나 돈이 없으니
사회에 나오니 한 10% 정도로 내려가는거 같긴 하네요.
경제구조가 양극화 될수록 저는 더 좋아요.
고소득자들 감세해주면 저는 땡큐입니다.
저는 건강하게 태어났기에 건보료 적게 징수하면 그것도 땡큐에요.
나중에 나이 먹고서 몸이 좀 아프다 싶을 때 민간보험 들면 그만입니다.
제가 진정 새누리당이 싫은건 양극화 조장 때문만은 아닙니다.
어차피 민주당이 집권했던 시기에도 양극화는 진행되었거든요.
시대의 흐름이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민주당에서 유의미하게 그 흐름을 거스르지는 못했습니다.
많이 배운 사람 치고는 상당히 비논리적인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새누리당의 그 뻔뻔함이 너무 싫어요.
그리고 그 이중잣대가 너무 싫구요. 그들이 사적 이익 극대화를 추구하던 말던 논리만 일관되면
시장경제를 옹호한다 생각해서 인정해줄 수 있지만 그네들은 너무 논리가 이중적이에요.
같은 행동을 하더라도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그나마 새누리당이 싫다고 할 수 있는 이런 권리를 부여하게 해준 DJ, 노무현, 문재인 이분들을 비롯한
민주진영 인사들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국민의 뜻이 이러하니 앞으로 5년간은 닥치고 살겠습니다.
정말 웬만한 정권도 아니고 MB정권 5년이 살만했다니... 어디 한 번 70년대로 제대로 되돌아 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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