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경제의 가장 큰 문제는 역시 대자본의 중소자본, 자영업자,노동자 착취관행이란 점입니다. 

이문제는 다시 외노자와 다문화가정 논란과 연결이 된다고 보는데..

왜냐하면 대자본의 중소자본, 자영업자 착취의 구도는 고스란히 노동자의 저임금강요로 나타날수밖에 없고

또 그러한 저임금노동자의 수요는 다시 외노자와 다문화가정의 요구로 이어지게 되는거죠. 

(어떤 분들은 다문화가정과 외노자 문제가 관련이 없다고 보는데 이는 잘못된 것입니다. 저출산현상과 그로인한 다문화장려는

결국 저임금에 동원될수있는 노동력 수급의 문제와 관련되기 때문이죠. )

앞 게시물을 보니 어떤 여고생이 쓴 다문화관련 글이 보이더군요. 

그 여학생의 잘못은 뭐냐면 인과관계의 전후가 잘못되었다는 부분입니다. 

외노자 문제나 다문화가정문제를 풀려면 남양유업의 그 잘못된 관행들이 용인되는 대자본의 일방적 착취의 구조를 먼저 깨야만 하기때문이죠. 

이 문제를 먼저 개선해서 저임금이 고착화되고 재생산되는 구조를 고쳐야 외노자와 다문화가정을 수요하는 문제도 해결될 수있는것이죠. 

다만 외노자+ 다문화문제는 좀더 복잡한데 외노자나 다문화가정문제는 저임금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한다고해도

여전히 퐈이어될 문제의 소지가 남아있을 수밖에 없는데 뭐냐면

외노자와 다문화가정으로 인한 인종적 문화적 갈등과 충돌이 사회적, 문화적으로 심화될수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사실 외노자수입이나 다문화정책의 추진에는 이런 여러 부작용들을 고려한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한 일인데

지금 이를 추진하는 주도세력은 단지 저임금의 수급을 통한 이윤획득에만 집착하는 대자본과 기득권세력들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적절한 수준에서 제어되지 못한다는 데 있죠. 이게 외노자+다문화 정책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