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습고 성질나고 슬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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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딴지일보 죽지 않는 돌고래 @kimchangkyu 1분 윤창중 사건, 현시간부까지 알아본 바로는 여러분이 언론에서 접할 수 있는 어떤 사실보다 훨씬 심각하고 충격적이라는 것 뿐 입니다. 어제 오후에 제보를 받았을 때와 지금의 기분이 참으로 다릅니다. 슬픕니다.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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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와 그녀를 추종하는 이들의 낡고 권위적인 행보는.
어느정도 원칙상 민주주의. 어느정도 국민의 지지를 바탕에 두고 있다는 사실이 절 낙담케 합니다.
도덕과 양심이 동반되지 않은. 어찌되었든 '잘먹고 잘살아보자' 는 유신시대의 소박한 소망에 목 맨 사회.
지금의 이들의 소망의 본질은 소박함이 아니라 천박함이라고.
윤창중이란 인물을 내세운 인사와. 그가 벌인 사건은
모두 패권주의와 수구 편협적인 아집에 의한 결과물인것을.
앞으로 인간의 생명과 자연의 생명의 중요함을 망각한 정책들.
유교적 가부장제를 사회. 정치적으로 내세우는 자들은 계속해서 고개를 내밀텐데.
사회가 점점 5공으로 회귀하는 현실에서.
차라리 눈은 감고 귀는 닫으면 된다지만.
그럼 답답한 가슴팍은 어쩌란 말인가.
이제 평화로운 세상은 고사하고
말이 되는 세상 조차 머나먼 나라의 이야기가 되어버렸구나.
올해들어.
가끔.
이 나라가 아닌 이국의 땅에 있는 날 상상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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