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릴단) 현장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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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덥군요.
보통 더우면 입맛이 없는데 이게 웬. 배고파 죽겠네요.
오늘 가족들의 건강을 지켜주시던 한의사분들이 동조단식을 선언했어요.
그 어떤 이유에서도 단식을 찬성할 수 없는 게 의료인의 의료적 가치관이라던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들과 함께하기위해 오늘부터 단식에 들어간다고 아침에 기자회견이 있었어요.
저는 심심해서 잘 아는 극작가 선생님한테 와달라고 했는데 갑자기 저를 연극인 천막으로 뙇....
그래서 갑자기 소속이 베팍에서 연극인이 돼버렸....;;;
그리고 이건 어제 제가 집에서 쓴 손피켓 인증인데.....
제 얼굴 못생겼다고 할 악플러들은 지금 백스페이스를 누르세혀.....
대한민국의 온전한 미래를 위한
전혀 특별하지 않은 특별법
당신과 나 우리 모두를 위한 법
수사권과 기소권을 포함하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동조단식
-울 엄빠 딸
이라고 썼고요.
일상단식도 좋지만 기회가 되시면 꼭 한번 광화문에 들러보시기를 간곡히 권유, 부탁드립니다.
일상에서 느끼는 가족들의 마음이나 현안의 위중함과 이곳에서의 느낌은 확실히 많이 다르긴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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