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가 정말 잘 만든 영화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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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영화 표적을 봤습니다.
최근에 이와 비슷한 영화들 많이 나오죠.
공유의 용의자, 회사원 등도 있고,
외화는 원래 이런 류가 많이 나오긴 했지만, 테이큰 이후에 더 많이 나오는 듯도 하구요.
얼마전 봤던 케빈코스트너 영화인 쓰리데이즈투킬이란 영화도 이런 류인 것 같아요.
그런데 어떤 영화도 원빈의 아저씨가 주는 카타르시스를 주지 못하더군요.
대부분의 영화가 스피디하게 상대를 때려눕히는데...
이상하게 원빈의 아저씨만큼의 박진감이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영화 장치상의 문제도 있겠지만, 원빈이라는 배우가 주는 분위기 또한 굉장히 멋드러진 것 같습니다.
구성 면에서도 아저씨는 이해되지 않는 구성이 상당히 작았어요.
그런데 최근에 본 비슷한 류의 영화는 액션을 보여주기 위해 억지로 짜맞춘 듯한 구성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아저씨라는 영화, 다른 영화를 볼 수록 참 잘 만든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 번 더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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