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운 옆집 멍멍이 ㅡㅛ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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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에 멍멍이가 한마리 살고 있어요.
귀를 쫑긋 세워보니, 야를 현관에 놔두고 키우나 보더라고요.
암튼,
얘를 우연히 몇 번 보게 되었는데,
아주 바싹 말라 비틀어져가꼬, 한성깔 하게 생긴 얼굴 있잖아여;;
게다가 짖는 목소리도 엄청 앙칼지거든여.
제가 개 전문가는 아니지만,
집에서 꾸준~히 똥개를 키웠던지라,
야 생긴거랑 짖는 소리 들어보니까 대번에 견적 나오더만요.
어제, 아니 오늘은 새벽에 3시 넘어서 막 짖어서 ㅡㅡ;;; 아 진쫘;; 잠도 못 자고.
하루 이틀이 아니에요.
옆집 아저씨가 건강이 안 좋으신가, 드나드시는 분이(아마도 간병하시는 분?) 계신데요,
이 분 외에도 이 집 드나드는 사람들 한번씩은 이노무 멍멍이한테 한번씩은 물렸어욤 ㅡㅡ;;
물론 저희 어무이도 포함 ㅡㅡ^^^^
한번씩 사람 물릴 때마다 옆집에서 난리가 나는데,
그 소리 듣는 것도 은근히 스트레스입니다. 휴~
나중에 여기서 이사나갈 때 뒤에 들어올 사람에게 꼭 옆집 개 조심하라고 얘기해 줘야겠어요.
울 집 멍멍이는 윽수로 통통하니 귀여운데다, 아파트 같은데서는 앙칼지게 안 짖는데,
이노무 개생퀴는 정말 적응 안되네여. 우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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