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결말의 동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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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7살되는 둘째 딸아이가 꼭 잠들기전에 동화책을 읽어 달라고 해요
그 애도 글자는 아는데 낮엔 지 혼자 읽고 침대에선 누워서 그냥 듣다가 잠드는걸
좋아하죠 제가 항상 몇권 골라오는데 가끔 외국 작가들 것은 내용이 좀 엽기적인게...
그중 며칠전 읽은 "올챙이의 약속" 을 소개합니다.
애벌레 울다 지치는 그런 아픈 시간을 보낸후 계절이 변한후 애벌레도 자신의 변화를 느끼고
나비가 된 다음에 이제서야 올챙이를 이해하고...올챙이에 대한 사랑이 아직도 변하지 않고...
다시 올챙이를 찾기로 결심....
뭐 여기까진 보통 동화랑 일반적인데...다음장이..
나비가 된 애벌레 말 끝나기도 전에 개구리는 나비를 잡아먹고...
이 개구리새리는 계속 애벌레를 기다리게 된다는 황당한 결말...
이 장면 읽어줄때 딸아이는 헐~~~하며 깜짝 놀라서 침대서 벌떡 일어나고...
개구리가 왜 잡아 먹었냐고......저도 솔직히 당황스러웠음...암튼 잘 설명하고
보통 때보다 더 많은 책을 읽어야 재울수가 있었네요
마지막에 왜 잡아 먹는지 사이좋게 지내기로 해놓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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