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팀의 특징 중 하나가

절대 무리하지 않는다는 건데(놀라스코, 짭타나...아 많네;;)



사실 마우어야 그가 가진 스타성, 티켓파워 감안하면

그 정도 안겨줄만 하죠... 생각보다 폭망이 더 빨리 진행되서 문제였지...



테리 라이언이 참 똘똘한 사람입니다...

아파서 쉬다가 후임이 말아먹고 다시 단장으로 복귀했죠..



00년대 초중반에는 중부지구 터줏대감이었고

마우어, 모노가 06년 09년 MVP를 먹기도 했고

잘 아시는 요한 산타나를 룰파이브로 데려와서 사이영을 먹기도 했지요



14년도에도 필 휴즈가 양키를 떠나서 잘했는데(올해 폭망....뭐 폭망까진 아니라 제자리?)

투수진은 참;

에이스 롤을 맡아줄 선수가 없고, 마무리인 글렌 퍼킨스가 후반기에 망해서...

막판에 와카 경쟁에서 뒤집혔죠...



헌터가 은퇴했지만

내년에는 벅스턴-로사리오-사노(또는 머피)가 외야를 맡고

플루프-에스코바-도지어-마우어(박병호)가 내야인데

플루프 도지어는 한방이 있는 선수들이고...

마우어는 뭐... 잘해주지 못하면 답이 없;;

박병호는 지명으로 나오다가 마우어 쉴때 1루로 번갈아 가며 나올거 같아요

지금 뎁쓰차트 보니 이미 박병호 이름이 추가됐;;;;



투수진은 휴즈-산타나-깁슨-더피-밀론인데...

깁슨 더피 밀론은 올해 제법 해줬어요..

선발 유망주로는 베리오스가 있습니다... 후반기쯤 콜업 될 수도...



감독이 폴 몰리터인데...

HOFer 출신임에도 선수들과 관계도 좋고

미네소타 홈보이라서...



암튼 캔자스 디트로이트 클리블랜드가 버티는 중부지구에서

쉽지만은 않겠지만

올시즌도 90승 이상 올렸고.. 막판까지 포시 경쟁했으니까

당장 리빌딩이나 탱킹할 팀은 아니구요

젊은 야수들, 특히 제2의 트라웃이라 평가받았던 벅스턴이 얼마나 터지느냐에 따라

팀의 운명이 걸려 있습니다...

박병호가 크보에서 보여준 파워를 보여주면 뭐 컨텐더로서도 충분하죠

문제는 선발진......

돈이 없어서;;;



기회 꾸준히 줄거 같습니다...

돈쓴만큼 기회주는 팀이에요

피츠버그가 강정호에게 그랬듯이

초반에는 대타나 경기 후반에 나오겠지만

그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충분히 선발 라인업에 들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