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얼글) 미친듯한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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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날려 버리겠다는 기세로 아침부터 세찬 바람이 불더군요
창문을 여미고(?) 있어도
바람부는 소리가 쌩~쌩 들리고
16시가 되어 잠잠해지는가 싶더니
하늘에서
퍼~엉펑 함박눈이 내리네요 --
임신한 길냥이 집주인 맘도 모르고 눈 내린다고 정원에서 뛰어 놀다가
창틀에 올라와 얏~옹 합니다.
"멸치 세마리 내놓으라고 --;"
아직 봄은 멀리 있나 봅니다.
(빛고을 오늘 야구 할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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