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는 확실히 제작진이 문제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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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들을 과도하게 욕먹게하는 것도 사실 제작진의 탓이 크다고 보여요.
비연예인/ 연예인 구도를 연예인들이 비밀리에 짯었고
그것을 이은결이 눈치채고 깨려고 했던.. 그 때부터
사실 시청자들의 감정의 변동폭이 넓어졌습니다.
연예인/비연예인구도도 사실 중요하지 않고,
정치연합도, 이은결이 패배한것도 사실 중요하지 않아요. 사기친것도 그렇구요.
근데 지니어스제작진이 간과한 것이..
보통 인간은 나쁘게(또는 악하게)이기는 것을 계속 보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홍진호에게 열광하는 이유도.. 그거죠 .
나쁘게 이기려고 하는게 아니라 머리로, 기술로 이기려고 하니까요
노홍철이 과도하게 욕먹는이유요? 지혜가 아니라 사기로
말로만하는~ 일련의 행동들이 나쁘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조유영-은지원. 앞에 혐이 붙죠;
앞에선 꼬리치고 뒤에서 무시해버리는 불여우같은 모습과
비열하게 뺏고 따시키는 모습으로 나쁘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다 지니어스 제작진이 나쁘게 만든거죠.
지니어스는 단순한재미와 웃기기만을 위한 예능프로그램이 아니에요.
분명히 지적인 재미에 대한 부분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초반에 정치적연합의 횡포로 소수가 과도하게 몰리며
지적인 게임보다는 왕따게임이 되었기에 욕을 먹는게 보였다면
지적인욕구에 대한 충족 + 연합에 대한 정당성과
개개인의 심리변화를 더욱더 긍정적으로 편집을 했어야 합니다.
그리고 보다 근본적으로는
게임 또한 연합이 아닌 개인전이 될 수 있도록 짰어야 하고.. 데스매치도 마찬가지입니다.
근데 그렇게 안했죠. 게임도, 편집도... 논란후에 나온 대응도..
배째라식이었다가 말바꾸고
이번 9회차 게임은 나쁘진 않지만.. 게임선택이 정말 문제가 많습니다.
게임하는 참여자들도 그렇고 게스트로 나온참여자도 그렇고..
이상민을 지원해줄 수 밖에 없지않나요.
상무가 걸린것은 운이겠지만 게임 중간에 복직의 허점을 발견 했다는 것도 석연치 않고
1회참여자들이 다나왔고 1회출연자는 이상민밖에 없고
다음 10회는 논란이 걱정됬는지 아이돌 슈퍼주니어가 나오네요 ㅎㅎㅎ
제작진이 진짜 문제가 있는게
참여자들과의 관계와 게임에 부정적인 영향도 미칠 수 있는 것이
게스트인데 신중하게 골라서 참여하게해야 합니다.
근데 그런게 아니죠.. 제작진이 제대로된 방향이 없어요
시청률도 아니고 지적인 게임도 아니고..
룰브레이커는 개나 줘버린지 오래라서... 참...
임요환 보면 제작진의 게임구성이 얼마나 허술한가 알 수 있습니다.
한번도 우승못했을뿐더러 게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적도 없죠.
거기에 가넷0 개로 벌써 몇회째인지..
가넷의 활용도를 높이고.. 가넷을 중간에 현금으로 바꾸게라도 하던가..
가넷, 생명의 징표, 불멸의 징표의 허술함. 잘못된 게임선택, 개잡룰로 진행하는 운영능력
제작진의 갈피를 잃은 편집방향, 참여자들을 욕먹게 만들고 논란을 키우는 대응.
다음화에 슈퍼주니어가 나오는 것이 분명 다른시청자?를 유입하게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고
어느정도 인기있는 아이돌이 나오는것이 시청률에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게임적인 면으로 봤을때는 그냥 이슈끌기로밖에는 안보이고..
다음회차 게임이 슈퍼주니어의 개입이 게임의 결과에 영향이 큰 부분이라면
진심 TVN제작진에게 한마디 해줘야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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