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 악어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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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지오그래픽 티비에서 봤는데.. 흥미진진
성인이 된 하마는 거의 언터쳐블
수컷끼리 싸우다가 큰 상처를 입기도하는데 피부에 흐르는 점액이 항생제 + 소염제 역할을 해서 쉽게 아문다고..
그래도 하마의 이빨이 워낙 큰 관계로 상처의 깊이가 ㅎㄷㄷ.
하마무리속으로 들어가는 악어들은 큰 상처를 각오해야 할 정도.
어린 하마들의 천적중엔 악어도 있지만 오히려 성인 수컷 하마들이 더 위험.
지들끼리 싸우다가 중간에 낀 어린 하마가 죽는 경우가 허다.
죽은 어린 하마는 악어들이나 사자들이 사체를 처리.
악어가 하는 일 중 하나가 여러 동물들의 사체처리. 만약 사체가 그대로 썩는다면 강물의 부패가 ㅎㄷㄷ 할지도.
악어는 알을 낳지만 한 입거리도 안되는 도마뱀이나 조류에게 종종 알을 털림
부화한 아기 악어들 역시 도마뱀이나 독수리 등에게 종종 잡아먹힘
포식자들도 성체까지 자라기는 매우 힘든듯
포식자가 된 악어들도 하마를 매우 조심.
종종 초식동물을 사냥하더라도 하마 비위에 거슬리면 악어는 초식동물을 포기하고 슬그머니 피함
자연생태계가 교란되면서 종종 하마들이 집단 아사 하는 경우가 있다고..
사자무리들은 악어와 종종 먹이를 다투는데 악어를 잡아먹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악어에게 물려서 부상입고 자연스레 사망하는 경우도
많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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