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통장 거래내역 등에 대한 자료제출을 왜 하지 않느냐고 질타하자...

불성실이 아니고 그게 전부다.

(김명수 후보는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제출 자체를 하지 않았다.)

516쿠데타와 유신헌법에 대한 의견을 묻자...

불가피한 선택이었고 충분한 시간이 지나지 않아 현 시점에 평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제자 논문에 왜 김명수 후보자가 1저자로 기재되어 있는지 묻자...

제자들이 한사코 앞에 올리더라. 내가 한게 아니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나가는 칼럼을 왜 제자들에게 대필시켰느냐고 묻자...

대필이 아니다. 대학원생들에게 글쓰는 연습을 시켜준 것이다.

교육부장관이 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정책은?

박근혜 대통령이 말씀한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을...,

구체적으로는 아직 없지만 (교육부) 인력이 있으니까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고 (하겠다).

대통령이 적폐를 뿌리뽑겠다 이런 의지를 가지고 2기 내각을 출범하려고 하는데...

나는 뿌리를 뽑거나 그런 사람이 아니다.

사교육업체 주식거래에 대해...

1. 아이넷스쿨이 사교육업체인지도 몰랐다. 조교가 해보라고 해서 했다.

(오후에 자신의 매제가 아이넷스쿨의 전무로 재직한 적이 있다는 것이 들통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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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매제가 그 회사 다니니까 흥미가 생겨서 산 것이다.

(매제는 아이넷스쿨의 주식 공시 담당 전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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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5월에 한차례 사봤다가 장관 후보자가 된 후 모두 매각했다.

(2003년부터 11년간 지속적으로 사고팔았다.)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느냐?

나는 그렇다고 생각한다.

(5일 동아일보 조사에서 71.4% 부정적, 사교육걱정의 설문조사에서는 96%가 부정적)

교육부장관 후보로 내정되었을 때 소회는?

저도 왜 제가 장관후보자로 선정됐는지에 대해 잘 모르고 있습니다.

(한숨을 쉬며) 후보자 지명을 사양해야 했던 것 아니냐고 묻자...

청문회라는 것을 사실 낭만적이라고 생각했다.

세월호참사 발생일이 언제인가?

(뒤에서 알려주자) 4월 16일인가 그렇다.

현재 실종자 숫자가 몇명인가?

실종자 수는 7명이다.(현재 공식 실종자수는 1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