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해둔 차를 누가 박았어요 

살짝 까지고 들어갔는데... 교체하긴 그렇고 도장하기에도 찝찝하고...  여름에 장마때 녹슬거 같기도 하고... 어쩔까 했는데.. 

보험사에서 전화와서 현금처리하자고.... 액수가 너무 작아서 좀 더 달랬어요. 장마때 녹슬면 어차피 도장이나 교환해야하는데 그 금액은 줘야하는거

아니냐....

절대 안된다고 싸가지 없이 말하더군요. 내부규정이 어쩌고 저쩌고... 보험사 직원과 말하는것도 짜증나고 금액 신경 쓰자니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그냥 교환하겠다고 하니까 하라고 하대요.  도장이든 교환이든 렌트든 원하시는대로 하라고... 

원래 차라는게 나온 상태가 제일 좋은건데... 교환하기로 했지만 기분이 너무 안좋았어요.

견적 200넘게 나오고 렌트까지 했어요 

하루 지나서 바로 다른 직원이 전화와서... 

현금처리 해달라고 부탁하네요. 

대충 계산해보니 수리비 + 렌트비 하면 400 가까이 나오겠더군요. 

나중에 도장할 비용 정도 받고 그냥 합의 했어요. 

금액가지고 협상하는것도 싫고 해서... 

사업소까지 3번 왔다갔다 했는데 그 시간이 아깝.... 

보험사 입장에서도 견적비+렌트비까지 지불해야하니 처음에 달라는 비용 주는 것보다 손해일거 같고... 

독하게 마음 먹고 가스차 렌트한 김에 전국 일주 여행이나 해버릴걸 싶기도... 

결론

무조건 쎄게 나가자.  수리 렌트 할 건 다 하자. 협상하다보면 스트레스만 받는다. 쎄게 나가면 보험사가 알아서 굽힌다.

안그러면 보험사에게 호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