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구내식당에서 밥을 퍼서 자리에 앉았습니다.

다행스럽게 그룹원 6명이 딱 앉을 수 있게 6인용 탁자가 비었네요.



자리에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가는 와중...

여직원 한명이 있는데 평소 지현우 광팬이었다나;

암튼 유인나가 여우같은 년이람서 어쩌구 저쩌구 하는 와중에....




제가 옆자리 앉은 과장님한테,

"와 오늘 아침에 버스 탔는데 연예인 급 봤어요"

"진짜 얼굴 봤는데 숨이 콱 막히던데"

"근데 교복입고 학교가는 고등학생같더라구요"

뭐 이러고 있는데...

그 여직원 왈,

"고영욱이네"

제가,

"아니 무슨 말을; 내가 번호따고 이런것도 아닌데"

그 여직원 왈,

"술마셨으면 그랬을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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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이미지가 도대체 어땠길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