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소린고 하니 부모님이 싹 갚아주셨기에 제가 갚은 건 아니고 갚아진거죠;

대학원까지 대출로 다녔기에 그간 틈틈이 갚았음에도 1500정도 남았는데

다 사라지고 나니 뭐랄까...약간 홀가분하네요.

원래는 걍 묵혀두고 천천히 갚아나가려 했는데, 어쨋든 뭐 부모님께 고맙구 그러네요.

이제 달달이 은행잔고가 있나없나 걱정안해도 된다는 사실!

연체하면 신용이 떨어지니까 어떻게든 날짜 맞춰서 은행잔고 여유를 남겨두는게 참 피곤했어요.

뭐 어차피 또 빚은 지고 살겠지만 이제 더 이상 부모님이 갚는 일은 없겠죠.

원래는 일기장에 써야 되지만 일기는 베팍에?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