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위에서 처벌 받지 않으려고 위장전입하고 그러자 주소지 문제가 불거지고,

이로 인해 시댁위치까지 나오게 되고... 기사도 두고 있는 집이더군요.

http://news.heraldm.com/view.php?ud=20120521000552&md=20120521115207_6

물론 이런식의 일가족 신상털기식 보도는 맘에 안듭니다.

하지만 당사자나 당권파들은 이렇게 될지 몰랐냐는거죠.

알면서 이제와서 피해자 코스프레이를 해도 이제는 자신들의 손을 잡아줄 세력이 진보판에서도 그다지 많지는 않습니다.

진보활동 하는 집안이라고 해서 가난해야한다거나 혹은 권력기관에 들어가면 안된다거나하는 편협한 마음은 버려야겠지만(예: 단병호 위원장님 딸 검사임용) 지금 상황에서 위장전입이란 부당한 행위를 먼저 해서 빌미를 제공한다면 이런 일가족 신상털기식 보도역시 약간은 당위성을 얻어버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털려고 한게 아니라 주소지 이전되어서 당기위 옮겼다길래 확인차 가봤는데 이렇더라...이렇게 되죠.)

요즘은 진보판 막장 드라마 시기같습니다.

말그대로 쇄신하고 완전히 거듭나서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할 때의 그때의 호감으로 돌아갈 수 있는지 기대반 우려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