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깨끗해야 하는 진보정치가 

시장잡배 보다 못한 짓거리....

통합진보당은 이번 총선에서 6명의 비례대표를 당선시켰다. 

이는 노동자, 서민, 농민들이 진보정치에 대한 기대와 정치의 대안세력으로 노동자, 농민, 서민을 대변하며 기성정치의 악습을 버리고 새롭고 깨끗한 정치를 하라는 뜻에서 표를 몰아준 것이라 판단한다. 

그런데 이번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후보 선출과정에 대해 연일 언론에 나오는 기사를 보면 기성정당인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보다 더 가관이다. 

특히 당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특정 정파의 패권적 운영과 이번 경선과정의 불법적인 실체가 드러났음에도 그에 대한 태도는 안하무인격이다. 

노동자, 농민, 서민을 대변하는 정당!! 

깨끗하고 올바른 진보정치라는 구호는 전부 거짓말 이였음이 분명하다. 

오직 패권적 운영을 통해 본인들의 정치적 야욕을 달성하기 위해 노동자, 농민, 서민들을 속였다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통합진보당!!

당원과 국민들의 실망, 

참담함을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습니까?

지난 총선 통합진보당 당원들은 비례투표를 기억할 것입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엔 300여명의 통합진보당 당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당원 동지여러분!! 여러분은 그때당시 투표를 어떻게 하였습니까?

현대자동차 노동자후보가 출마했고 그런 후보가 전주공장에 인사를 하고 돌아다니는데도 불구하고 한 번도 보지도 알지도 못하는 비례대표 당선자 사업가인 이석기 후보를 자0노동자회 조직에서 조직적으로 지지한다고 노트북을 들고 다니면서 투표를 시켰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노동자계급을 위해 철저히 복무해야 할 현장조직으로서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몰 계급적 행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총선 비례대표 후보 선출과정의 불법적이고 패권적인 방법에 전주공장도 자유로울 수 없음이 진상조사결과 드러난 만큼 이번 사태에 대한 사과와 그 책임을 분명히 져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