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말하면 2:2로 비긴거지만... 여튼 첼시가 총성적 3:2로 챔스결승 올라갔으니...



방금 하이라이트로만 봤는데...

전반에 부스케츠랑 이니에스타에게 연속골 먹고...


바르샤의 2:0 리드...

그 상황에서 존테리 쓸데없이 심판몰래 산체스 가격하다가 들켜서 바로 퇴장...



첼시는 여기서 끝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전반 추가시간때 킬패스 한방으로 라미레스가 1골 만회...


이 상황에선 총전적 2:2 동률이 되지만 원정골 우선 원칙에 의해 바르샤는 탈락하는 상황이 되므로...

당연히 후반에는 10명이 싸우는 첼시를 상대로 바르셀로나의 총공격 시작.




그리고 후반 연장시간...

이건 동영상 봐야 이 황당함이 이해가 되는데...



첼시 전원수비하는 가운데 바르샤 센터링을 첼시 수비수가 걷어내고 그 공은 좌측 페널티박스 옆에 있던 토레스의 발 앞에...

후반 연장시간이니깐 걍 지체없이 뻥 차버려서 시간 끌어야 하는데...

이걸 토레스가 돌파하겠다고 쓸데없이 끌고가다가 뺏겨버리고...



그리고 토레스에게 멘붕이 왔는지 토레스는 수비 복귀 안하고 포레스트검프처럼 볼 뺏긴 체 그대로 앞으로 달려나간....



해설자도 안타까운지...

'아.. 걷어내야죠. 바르셀로나에겐 고마운 패스입니다' 드립...


그러는 도중 곧바로 바르셀로나의 공격이 막히며 첼시 수비수가 멀리 걷어낸...

근데.. 그 멀리 걷어낸 공이 홀로 하프라인 근처 까지 달려와 있던 토레스의 발 앞에................




뭐... 하프라인 넘었던 상황이면 이건 10000000% 오프사이드 상황인데...

하프라인 안쪽이라 오프사이드 성립 안되고...

공받은 토레스 나홀로 유유히 40여미터를 달려...



마지막 관문인 골키퍼마저 제치고 첼시 결승직전 확정골....

http://sports.media.daum.net/live/uefacl/slide.html?planusid=70984796&articleId=17377&vodid=18392&categoryId=19



토레스.. 이것 참... ㅋㅋㅋ




그나저나 첼시는 결승 나가도 존테리 없이 싸워야 하는 거죠?


레알 팬으로써...

내일 새벽경기가 기대되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