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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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흠~ 별 건 아니공,
걍 간만에 맛난 빵이랑 케이크가 묵고잡아서
어은동으로 출동했져 ㅡㅠㅡ
여기 향미 도너츠라고 도넛가게가 있거등요.
대전 살면서 늘 지나치기만 했는데, 어느 날 동생이 사 온 거 먹어봉께롱,
우왕~ 별로 느끼하지도(크림도요) 맛나더라고요.
그리고 근처에 올어바웃쪼꼬라고 쪼꼬랑 케이크 파는 가게도 있공,
수제버거집도 있고, 새로 생긴 맛난 빵집(콜레르 브레드였나??)도 있어서 갔는데,
빵이 다 팔렸더군요 ㅡ_ㅡ;;;;
향미는 도넛이 거의 남아 있는 게 없었공,
올어바웃은 케이크 주문해서만 판다카고(쪼꼬가 맛나긴 한데 넘 비싸서 포기 ㅠㅠ)
콜레르는 지나치게 웰빙풍 빵이 많아서(가게가 조금 작은 편인데, 크림 들어간 빵은 잘 없더라고요)
걍 소시지 빵이랑 초코머핀만 사 왔어염.
출퇴근 시간이랑 겹쳐서 버스에 사람 무진장 많았는데, 빵을 몇 개 못 사와서 쩜 허무했네여. 어흥~ ㅠㅠ
걍 담번엔 궁동에 있는 더쪼꼬나 가 볼까 생각중이에여.
근데 여기 이사했다던디;; 다음 지도 들어가서 보니까 가게가 두군데 뜨네요 헐~
육수만 옴팡지게 많이 흘린 하루였떠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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