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봤는데 좋네요.

미쿡에서 나고 자란
세대 아니면 공감할수 없는 부분들이
더러 있는 전형적인 미국 영화이지만
그래도 그 세대라면 공감할수 있는 얘기들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미쿡에서도
지금의 10대라면 모를수 있겠다 싶어요.
믹스테잎을 만들고 하는건
요즘엔 어울리지 않으니.

그러니깐
나이 좀 먹은
20,30대 사람들이 10대를 추억하기에 좋은 영화 라고 해야 할까요?
그땐 그랬지~ 하면서요. ㅎㅎ


이 영화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여친남친'이라는 대만 영화 였어요.
대만에서는, 미국에서는
10대시절을 회상하는 후일담 영화로 이런것들이 나오는데
우리나라에서 그런 영화를 만든다면 어떤 영화가 나올까.

번뜩 든 생각은
그저 쳐맞고 암울하기만 영화인데 말이죠. ㅎㅎ
그렇게 생각하니 좀 아쉽긴 하더라구요.


영화 '여친남친'을 봤을때 느낌처럼
영화 자체도 좋지만
음악도 참 좋았네요.
그 시절 그 느낌들을 떠올릴수 있는 음악들도 좋았고
그 때에 유행하던 음악들이 나오는 것도 좋았고.


다음엔
우리가 공감할수 있는 영화를 볼수 있었으면 하고 생각해봅니다 ㅋ


암튼
제 소감은
추천추천 이네욤 ㅎㅎ
좋은 영화였어요.


뱀발.
영화에 패트릭이라고 나온 친구.
정말 매력 넘치네요 +0+
재기발랄~ 그 자체로 보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