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즐겨 보는 예능 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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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요즘이라기 보다는
얼마전부터 즐겨 보는 예능 프로그램 두 편에 관한 썰입니다.
아빠 어디가의 인기는 몰락했던 일밤을
다시 일으켜 세웟을 정도로 대단하긴 했네요.
처음에는 육아와는 거리가 멀었던 아버지들이 아이들과 야외활동을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비중이 큰 성장드라마였다면
아버지들과 아이들의 캐릭터 구축이 확실해진 요즘은
보고 즐기는 예능의 성격이 강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뭐 그래도 난중에 우리 아들이 4~5살이 되면
함께 하고싶은 것들을 많이 보여주고 그래서
공감도 많이 되고 기대도 많이 되고 합디다.
요즘 와서 하는 이야기지만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이제는 멤버를 바꿀 때가 되지 않았나 싶어요.
하지만 완소 준이는 계속 보고싶구만요 ㅋㅋㅋ
암튼 마지막까지 쭈욱 보렵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처음에는 아빠 어디가를 따라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있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또다른 차원의 육아예능이드만요.
야외활동 보다는 집에서 하는 직접적인 육아를 다루는지라
스케일이나 재미면에서는 아빠 어디가에 못미칠 수도 있겠습니다만
어쩌면 생활과 더욱 밀접한 부분이 많아서 공감가는 부분이 더 많게 다가오네요.
특히 제 아들이 이휘재의 쌍둥이 아들과 개월수가 비슷한데
이 아이들 볼 때마다 정말 감정이입에 초공감하면서 보게 됩니다.
추성훈의 딸 사랑이도 이쁘지만 개인적으론 장현성의 아들들처럼 키우고 싶다는 생각도 들구요.
암튼 요것도 꾸준히 보렵니다.
예능 관련 글을 쓰고보니
갑자기 요즘 한동안 안 보이시는 투덜이스머프님이 생각나네요.
나름 불펜의 예능담당이셨는데....
어디가셧어요?
혹시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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