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기간 자체만 길어질 경우는 다 깨집니다. 축복해줘도 다수가 깨지는게 세태인데 가족들이 반대하면 이게 길게 가기 어렵거든요.

여기서 반론이 나올 수도 있죠. 

'사귀지도 말라는데 무슨 애를 낳으라는거냐?'

일리는 있죠. 그런데 그런 방향일 경우는 무조건 이 커플은 깨집니다. 

통상적으로 급하게 처리하지 말고 더디가도 천천히 순리대로 가라고들 하시는데, 적어도 부모가 반대하는 연애만큼은 그 반대입니다. 과속(?)을 하면 통과할 수 있지만 차분하게 돌아가면 목적지에 도착이 안됩니다. 게다가 요새는 아이가 혼수인 시대이기도 하죠. 혼전임신이 터부시 되는 시대가 아닙니다. 연예인들 조차도 혼전임신 사실 알리면서 결혼발표하기도 하죠. 대중들도 축하해주지 그걸로 핀찬주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