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긴 일주일의 출장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입니다.

광저우 답지 않게 서늘한 날씨에 매일 한두차례 비가 오더니만, 떠나는 오늘에서야 쨍쨍하게 맑은 하늘을 보여주는군요.

1999년 처음 중국을 경험한 후로, 거의 20년.
진짜 천지개벽을한 중국을 보고 있자니 놀랍다가도.
아직도 뒷골목에서 몇백원의 월세에서 살아가는 인민도 있다하니 중국도 앞으로 이 빈부격차를 해결하는데 꽤나 골치 아플것 같다는 쓸데없는 생각이 듭니다.

그나저나 돌아가면 연휴네요.
중간에 하루 출근해야해서 진짜 연휴는 아니고 아무런 계획도 없지만 그래도 신나고 막 그래요.
이렇게 쉬어본 적이 언제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