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작은 성당 사제가 설교때 한 확실하지도 않은 말 한마디에

그동안 수많은 현안들

정수장학회, 국정원 대선개입, 인사난맥, 채동욱 사건 등 굵직굵직한 일이 터질때마다

그 주둥이에는 쇳덩어리를 달아놨나 침묵으로 일관하시던

그분께서

친히

"국론을 분열하게 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두고보지 않겠다"

는 협박성 멘트를 날리시는군요 ㄷㄷㄷㄷ



게다가 국무총리란 양반도 대놓고 이적행위라고 불을 지르고 있습니다



연평도에서 북한이 포격할 수도 있었다는 말이

그렇게 우리 안보에 악영향을 미칠만큼

대한민국이 무슨 혼란한 아노미 상태이거나

전시상황도 아니고

그 정도의 튼튼한 체제적 정통성도 가지지 못했나요?

네 알면서 하는 얘기죠

댓통령과 총리의 저 발언은 철저하게 정치적입니다

국정원과 군의 광범위한 대선개입이 속속들이 드러나는 와중에

빌미를 잡은 거죠




진짜 창조적인 공안정국,

아니 진짜 예전에 폐기된 클래식한 공안정국의 재창조인가요



적절하게 보도되는 군복입은 꼰대들의

천주교 규탄 시위...





군에 의해 권좌에 오르고

군에 의해 권력을 지키다

군에서 키운 개에게 물려서 저 세상으로 간


지애비의 그림자가

벌써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