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있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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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렇듯 쇠질장을 나오며 헤드폰을 끼고 노래를 틀었어요.
그리고 밖에서 담배 하나 피고 있는데
마침 밖에 나온 새로 온 카운터 언니가
뭘 그렇게 듣냐고 묻더군요..
하지만 전.... 대답하지 못하고
걍 허허 거리기만.....
그러니까...
헤드폰에선 '사랑은 나비인가봐'가 나오고 있던
2014년 4월 9일 오후 6시 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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