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정권

63년 총선 경상북도 민주공화당 19석 민정당 1석
67년 총선 경상북도 민주공화당 18석 신민당 2석
71년 총선 경상북도 민주공화당 15석 신민당 8석 국민당 1석
73년 총선 경상북도 민주공화당 12석 신민당 5석 무소속 5석
78년 총선 경상북도 민주공화당  9석 신민당 8석 무소속 5석

이때는 대구가 경상북도 대구시에 해당되는 시절이였습니다..
박정희 정권 초반기에는 경상북도가 민주공화당 절대적인 텃밭이였는데
해가 지날수록 민주공화당에 대한 인기가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전두환 정권

81년 총선 경상북도 민주정의당 13석 민주한국당 5석 한국국민당 5석
85년 총선 경상북도 민주정의당 10석 신한민주당 4석 민주한국당 3석 한국국민당 1석
               대구직할시 민주정의당 2석 신한민주당 2석 민주한국당 1석 한국국민당 1석

전두환 정권때 총선은 중선거구제 시절이였습니다..
경상북도는 민주정의당에 많은 지지를 보냈고 대구는 야당의석수가 더 많군요..

노태우 정권부터 김영삼 정권까지 

88년 총선 대구직할시 민주정의당 8석
               경상북도 민주정의당 17석 통일민주당 2석 신민주공화당 2석
92년 총선 대구직할시 민주자유당 8석 통일국민당 2석 무소속 1석
               경상북도 민주자유당 14석 통일국민당 2석 무소속 5석
96년 총선 대구직할시 자유민주연합 8석 신한국당 2석 무당파국민연합 1석 무소속 2석
               경상북도 신한국당 11석 자유민주연합 2석 민주당 1석 무소속 5석

지역구도가 확립된 이시기에 보수정당 계열정당들이 초강세를 보입니다.
민주당 계열정당도 당선자가 있긴 합니다..
96년 총선에 TK지역에 이변이 생겼습니다.. 자유민주연합이 대구에서 다수당이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PK지역을 기반한 김영삼 문민정부에 대한 반감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정부시대 김대중 정권과 노무현 정권 까지

00년 총선 대구광역시 한나라당 11석
               경상북도 한나라당 16석
04년 총선 대구광역시 한나라당 12석
               경상북도 한나라당 14석 무소속 1석

민주정권출범이후 TK지역에서 한나라당에 대한 지지율이 결집되고 있습니다..
04년 총선에는 대통령 탄핵이라는 악재속에서도 한나라당이 TK지역을 1석빼고는 모두 석권했습니다..

이명박 정권

08년 총선 대구광역시 한나라당 8석 친박연대 3석 무소속 1석
               경상북도 한나라당 9석 친박연대 1석 무소속 5석
12년 총선 대구광역시 새누리당 12석
               경상북도 새누리당 15석
 
이때도 한나라당 TK지역 독점현상은 여전했습니다..친박연대는 한나라당의 아바타와 마찬가지였죠...


결론

박정희 정권과 전두환정권때는 보수정당 계열이 TK지역에서 강하긴 했지만 민주당 계열정당도 만만치 않는 의석수를 가졌습니다.
87년 대선이후 지역구도가 확립되면서 보수정당 계열이 압도적으로 앞서기 시작했고
민주당 계열 정당이 정권을 잡으면서 정권을 잃은 상실감이 큰 TK지역이 보수정당 계열에 지지도가 더욱 결집한 모습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