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길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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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짤만 퍼오다가
글 몇자 적어봅니다~~
얼마전부터 머리를 기르기로 결심했어요.
김태원이나 박완규처럼 긴생머리로 가자는 건 아니구요
약간 반스포츠 같은 스타일을 지난 6~7년간 해왔는데
이제 그머리를 벗어나 조금 더 긴 머리로 가자는 계획을 세웠답니다.
이유는...
돌맞을 이유 같지만
좀 나이 들어보이고 싶어서요 ㅋㅋ
솔직히 제가 실제 나이에 비해 좀 어려보이는게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어려보이는게 좋긴 한데
언젠가부터 어려보이는 것 땀시 좀 손해를 보는 경우가 간혹 생기더군요.
또한, 어려보이는 것이 아마추어스럽고
나이 들어보이는 것이 좀 더 프로페셔널 해보인다는
인과관계 불분명한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ㅋㅋㅋ
그래서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나이 들어보이자는 생각에서
그 해법으로 찾은 것이 짧은 머리를 탈피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오늘로서 머리를 안 자른지 거의 2개월이 되었네요.
이제 제법 머리가 길었습니다.
양손으로 좌악~ 넘겨주면 사르르 머리결이 넘어가네요 ㅋㅋㅋ
목표는 요정돕니다.
심은하 머리 말구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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