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민 납작 탕수육(펌 캡춰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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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뜸~ 했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한 2~3주 전부터 이~~상하게 뭘 먹어도 소화가 잘 안 되고 ㅠㅠ 그래서;;
뭐 운동부족이야 예나 지금이나 당연한 거지만 ^^;;;
속이 안 좋으니 매사 더 의욕도 없어지고 그렇더라고요.
사진출처 : 고봉민 홈피
http://kobongmin.com/renewal/03_menu/06.php
암튼, 그건 그거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딸 탕수육 사 먹을라켔는데 문을 닫아서 @_@
고봉민으로 갔습니다.
탕수육 작은 거는 7천원 큰 거는 만원이래요.
포장해서 먹었는데요,
1. 이게 찹쌀 탕수육입니다.
그래서 피가 엄청 쫄깃한데, 문제는 제가 포장을 해 왔단 거죠.
갓 튀겼을 때는 바삭했을지는 모르나
이걸 종이에 싼 다음에 플라스틱 용기에 비닐로 봉해서 포장을 해 주기 때문에,
갖고 오는 동안 눅눅해졌더라고요.
따라서 쫄깃한 찹쌀피는 지들끼리 달라붙어서 아주 난리도 아니었고;;;
튀겨서 기름진 게 공기가 안 통해서 눅눅해지다보니
식감도 되게 미끄덩~해져서 맛도 더 느끼한 것 같았고요.
2. 납작 탕수육이라고는 하나 생각보다 고기가 두툼했어요.
대전에 동x홍이라고 중국집이 있는데요,
여긴 진짜 탕수육이 엄청 얇거든요,
근데 이건 그 정도는 아니고 두께가 한 0.5cm이상은 되는 것 같았어요.
게다가 큼직한 덩어리가 4~5장 들어 있는데,
두께가 아주 얇지는 않으니, 먹는 데 좀 불편함이 있었네요.
동생 이가 아프대서 가위로 잘라 먹긴 했지만요.
3. 소스
포장하면 소스를 따로 담아서 주는데요,
뚜껑 열자마자 신내가 확~~~~
신맛이 너무 강했어요.
이 탕수육 후기 중에 돼지 누린내 제거가 잘 안 된 것 같단 얘기가 많았는데,
시큼한 맛 때문인지 고기 누린내는 안 났는데요,
신맛이 강해도 너무 강하더라고요.
결론 : 포장은 완전 비추!!!!!!!!!!!!!!!!!!!!!!!!!!!!!!!!!!!!!!!!!!!!!!!!!!!!!!!!!!!!!!
매장에서 바로 드신다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ㅠ0ㅠ
전반적으로 별로였네요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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