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더민주의 붕괴를 막음

 - 김종인이 오면서 수도권 더민주의원들의 탈당도미노가 막았죠

   문재인이 이번에 젤 잘한것이라고 봅니다.

   데려오고 비례파동때 와서 달랜것 그게 젤 크죠

   판에서 선수가 무너질때 김종인이 와서 막아준것

2.필리를 막은것

 -  아마도 반대표가 꽤 나올것같은데 사실 2번을 쓸려고 이글을 쓴 이유이기도 합니다.

   2-1 5.18과 보훈처

    광주 지식인들사이에서 5.18때 자꾸 노래 가지고 싸우는것은 바보짓이라는 이야기가 퍼지고 있다는 기사를 읽은적이 있습니다.

    왜 그러냐? 수구층에서 자꾸 논란거리를 던져서 광주가 반응하게 되면 결국 광주만 고립이 된다는것이죠 

    명분은 광주에 있지만 자꾸 싸움이 일어나면 사람들 시선은 싸우는 두쪽다 나쁜게 보는거죠

    그래서 저들이 건드리든 말든 무시하고 합리적 보수층을 자꾸 친광주화 해서 내부에서 분열시키자는 전략입니다.

   2-2 기존선거와 북풍/종북/야당방해/fta

    사실 기존 선거 보면 정해져있습니다.

    새누리가 북풍꺼리를 던집니다.

    더민주가 그것을 뭅니다 즉 논란이 됩니다.

    북풍이야기는 자꾸 티비에 나옵니다.

    어느덧 선거 주제는 북풍이 되어버립니다.

    이주제는 북풍/종북/야당의 정부방해든 다양하지만 기본적 전투양상은 이것과 똑같습니다.

    지난 대선때 보듯이 이쪽도 저쪽도 최대치로 몰아서 싸우면....

    슬프지만 새누리가 조금 앞서죠(그리고 앞서가고)

  

 2-1/2-2에서 말하고 싶었던것은 야당지지자라면 당연히 새누리가 던진꺼리에 열받고 일어날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1에서 말한것처럼 어쩌면 새누리가 짜논 판에서 싸운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김종인은 지난 대선때 새누리의 기본전략을 자세하게 알수있는 자리였구요)

필리를 보면서 또 새누리가 던진판에서 놀수있었는데

김종인이 딱 끊은거죠

그리고 먹고사는것으로 선거주제를 돌리려고 시도했죠

즉 새누리의 헛발질/국민의당 생김과 맞추어서 새누리지지자들이 모일 이유가 사라진것이죠

그리고 새누리 200석 이다라고 주장하는 야권의 공포와 달리

야권은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김종인/문재인/안철수/박근혜/김무성이 

왜 20대총선 야권승리 5대 공신이냐는 제 나름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대선/다음총선에서 어떻게 야권이 이길수있냐는 생각이구요

아 추가로 또 공을 꼽자면

정의당과의 연대를 막은것도 크다고 봅니다.

이제 연대는 솔직히 감동도 없고 지겹습니다.

뻔히 밥그릇 나누는것이면서 명분은 온갖 좋은것을 다걸지만 추한 얼굴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