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은 아이들의 행복을 바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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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 결과가 조금 아쉽기는 한데...
그래도 희망적인 부분이 보이네요.
엊그제도 글 썼었는데 각 지자체장보다 저는 교육감 선거가 좀 더 관심이 많이 갔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 문제인지라...
교육감 선거 중에서도
대표적으로 성향이 갈린 것이 서울시 교육감이었습니다.
문용린 교육감은...
철저하게 박근혜의 눈높이를 가진 후보였습니다.
학생인권조례에서 학생들의 '집회의 자유'를 박탈하였고...
촛불집회에 간 학생들을 교육청 직원들을 시켜서 사찰하기도 했었죠.
고승덕은 좋은 대학 보내주겠다는 철썩같은 믿음이 있었고...
그런데 학부모들은 조희연을 선택했네요.
아이들에게 조금 더 행복한 삶을 전해줄 수 있는 후보인데...
비관적이었는데 당선됐네요.
워낙 주변에서 입시에 매몰된 학부모들을 많이 보다보니...
제가 학부모님들에게 조금은 편향된 시각을 가졌었나봅니다.
전국교육감 선거...조금은 놀라운 결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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