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 근무를 하면서 무급으로 하는 조건입니다.

뭐 요새 스펙 쌓기 경쟁이 붙어서 이것도 아마 치열하겠죠.

경쟁이란게 사회를 끌어가는 힘이긴 한데

이런건 꽤나 부당한 경쟁을 유도하는 모양샙니다.

예전에 기업에서 교육생들에게는 식대하고 교통비만 주기도 했었죠.

그걸 롯X가 제일 악용 많이 해서 생산라인에서 제도 악용해서 부려먹기도 했고.

이제는 교육생신분이든 뭐든간에 최소한 임금을 챙겨줘야하죠.

악용되는걸 국가가 알면 적극적으로 막아야하니까요.

외교부가 저런식으로 사람 쓰는건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물론 저런 형태가 정부방침은 아닐겁니다.

아무리 박근혜 정부가 막장이라도 국가방침이 "무급인턴 뽑아서 인건비 아껴라"일 수는 없으니까요.

아마도 외교부쪽 실무자가 일을 젊은 인턴들에게 떠넘기려고 저런 식으로 사람쓰는걸 기획했겠죠.

허나 국가는 실무 공무원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들이 자기편한 식으로 일처리 하는걸 막을 의무가 있어요. 꼬리짜르기 식으로 책임 회피를 할 수는 없습니다.

여당은 저런 유형의 인건비 착취가 불가능하게 제도를 개선시켜야하고,

정부는 저런 기획을 한 실무자를 파면 시켜야 합니다.

시대가 바뀌었고 청년층들 취업고통은 더 커졌습니다.

수박서리 참외서리가 현대에 와선 범죄가 되었듯

열정페이는 이 시대의 범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