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노동당 및 기타등등이 모여서 진보정당 결집을 하신다고 여러모로 노력하시는 듯 한데.
기대하시는 분들 계신지요?

개인적으론.
무조건 독고다이 하자는 것은 이미 안좋은 결과로 나와서 지지하기 어렵습니다.
노동당 당역량 강화(라고 쓰고 독자역량 강화라고 읽음)는 이미 실패한 것으로 검증이 되었습니다.
당원이 진보신당시절 17000-18000사이까지 갔다가 지금 아마도 5천선일겁니다. (당비납부인지 당권자 기준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유효한 당원수로는 큰 편차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음.)

그러면 뭉치면 좋은거냐?
이것도 문제긴합니다. 뭉치면 지역이든 중앙이든간에 제 이해관계(이랜드 해고자 복귀 및 피해보상)에 반대되는 입장에 있는 분들이 주류거든요. 하나 안하나 마찬가지인 상태죠. (특히나 지역은 차라리 새누리당만도 못한 분들이 진보주류인지라...)
차라리 통진당 이상규 전의원같은 경우가 이랜드 사태엔 부합하는 묘한 상황이랄까요?

뭐 개별 노동사안하고 진보정당 재결집 문제가 딱 부합될 수는 없습니다. 그걸 바라는 것도 무리고.
다만 그게 벌어지면 벌어질 수록 저같은 사람이 진보정당이라거나 진보진영에 냉소적이 되겠죠. 더 나아가서 제 삶 자체에 냉소적이 되어버리고. (나는 안될꺼야.. 될리가 없어... 이게 되겠냐??? 이런식이 되어버리니까요.)


삼천포로 샜는데. ㅎㅎ
진보진영 재결집.
어떻게 보시고 어떻게 하는게 낫다고 보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