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옹 님께서 무셔워서 면허를 못 따고 있다는 댓글을 보고 부랴부랴 씁니다 @_@

스아실, 저도 무서워서 면허를 안 따고 있었어염.

게다가 면허 따는데 돈도 많이 들잖아요 ㅜㅜ

암튼, 학원다니면서 쌤+원장님께 들은 얘기 알려드립니당.

기능시험은 그대로고(기계가 100%채점) 도로주행만 바뀌는데요,

물론 현재 코스라는 것도 모양은 같고 도는 방향만 다르기 때문에 실제 코스는 하나라고 볼 수 있죠.

즉 코스가 열가지로 바뀐다는 것도 실제로는 코스가 네개 추가되고 역시 도는 방향만 반대로 되니 곱하기 2해서 열가지가 되지효.

문제는 도로주행 시간이 6시간 밖에 되지 않는데다,

여기서 말하는 수업시간이란 60분=1시간을 뜻하는게 아니라 

딱 50분인데 책보는 시간(대체 이건 왜 넣은 건지) 10분 빼면,

도로주행 할 수 있는 연습시간은 40분 x 6(시간) = 240분....

즉 꼴랑 4시간이라는 거죠.

하루에 도로주행 수업 3시간씩, 이틀이면 수업이 끝나는데,

50분 중에서 책 보는 시간 10분 빼면, 운전하는 시간은 하루에 1시간 20분 밖에 안 된다는 거죠.

4시간 아무리 운전 잘 해 봤자 A코스랑 B코스랑 합해서 여섯번 밖에 못 돈다고 하더군요.

저는 좀 느리게 살살 갔기 때문에 ^^;;;; 다섯번 정도 돌았네요.

게다가 짬내서 주차하는 것도 한번은 연습해야하니까...지금 규정되어 있는 수업시간에서 두코스만 배우는 것도 정말 빠듯합니다.

근데 시험이 바뀌어 도로주행코스가 저렇게 배로 늘어나면;;;

글쎄요 ㅡㅡ;;; 골치아프져.

정권이 바뀌고 우째우째 면허시험이 또 바뀔지도 모르겠지만,

여튼 면허 따실거면 11월 되기 전에 후딱 따세여.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어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