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에 기대치 않게 삼미옥에서 냉면을 먹고 흡족하게 나와서

커피 한 잔 사려고 서울대 입구 역을 건너고 있었어요...


막 중간 쯤 가고 있는데 맞은 편에 초미녀를 동반한 왠 사내가

비실비실 웃으며 아는 체를 합니다.


머지? 내가 아는 남정네 중에 저런 초미녀와 함께 다닐 만한

능력남이 없는데????


...뙁!!!

(주)레인댓글의 CEO이자 댓글봇 28호  레이니가 눈앞에서 실실

쪼개고 있더군요.


저는 레이니는 0.1초 만에 아는 체 하고 옆에 서 계신 초미녀 분께

계속 시선을 두고 있으려니 후두부를 강타하는 생각





그럼 이 분이...바로...구...구름즐이님??!!!???!!! 


간지나는 선글라스를 벗어들며 인사를 건네오는 귀엽고, 생기발랄하고,

장난꾸러기 같은 미소의 초미녀 구름즐이님이 맞았습니다.우왕  

(구름즐이님과 인사하다 옆으로 시선을 옮기니 아직도 실실 쪼개고 있는 왠 오징어가~ 쳇!!
공정거래법 위반이네요. 한 쪽이 너무 기울어요!!)



둘이 아랫 글에 제가 지나가다 봤다며 올린 타로점 집엘 간다네요. 햐햐~


햐...신기 신기....


구름즐이님 만나뵈서 반가웠어요.






경황이 없어서 제대로 인사도 못드렸네요....










우리 오징어를 레이니를 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