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문제는 결론이 없는 논쟁꺼리입니다. 설득하기도 쉽지 않고 설득되기도 어렵죠.

노동자후보 김소연 대선후보가 좋은 결과를 내기를 바랍니다만(이정희보단 더 얻기를)

진보진영 내에서도 매듭지어지기 어려운 것을 단지 선전용으로 내거는 것은 자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재벌재산 몰수>도 그런 연장선상에 있구요. <탈세액 환수>나 <부자 증세>하고도 전혀 결이 다르잖아요?

마찬가지로 아이를 키우기 어려운 현실이 있다면 국가와 사회가 그걸 받아안을 수 있도록 요구하는게 더 나은 것 아닌가 합니다. <낙태권 보장>이란 주장보단 <출산권 보장>해서 아이양육이 개인에게 책임이 전가되기보단 사회적 책임이란걸 환기시켜줬으면 하는 맘입니다.

사람을 마구 자르는 정리해고를 막자면서 태아를 마구 자르는 낙태를 권리라고 주장하는건 좀 억지같기도 합니다.(물론 현시점에서 아이 낳은 여성에게 양육책임이 전가되는 것은 충분히 문제라고 인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