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제일 안통하는 사람이

일관성 없이 잘한건 다 내탓 못한건 다 남탓 혹은 나라탓으로 가는 사람이죠..

논리나 진영의 일관성 없습니다.

내가 돈 많이 벌때는 친기업이다가,

내가 좀 어려워지고 남이 잘 벌면 공산주의자가 되는거죠 뭐;




오늘 새누리(라고 쓰고 쓰XX라고 읽;;)당이 늘어놓는 논평이나 기사를 보니

딱 저 생각이 나더군요

MB 정부의 실패가 노무현 정부가 정부실패를 다 MB로 떠넘겨서 그렇다고

역시나 대단한 놈들입니다. 얘들에게는 책임이나 정상적인 상식이란게 통하지 않죠

엊그제 잠시 웃으면서 올렸던 "여성대통령"박근혜에 대한 시선집중에서의 공박을 봐도 그렇죠;




참 대단한 것들이죠.

반값등록금 못하겠다고 손바닥 뒤집듯 뒤집었다가(MB는 그걸 두고 선거에서 당선되려면 뭔 소리를 못하냐고 했죠)

무상급식 못하겠다고 서울시장 내놓고 개즤랄을 떨더니(결과적으로 오세후니에겐 감사함 ㅇㅇ)

지금 자당의 대선 후보는 반값등록금과 무상급식을 정책으로 버젓히 내세우면서

"본인은 진정으로 하고 싶어하니 포퓰리즘이 아니라 진정성있는 공약"이라고 하고 있죠;(저게 말인지 망아지인지;;)




정말 다른 말로 대단한 인간들이에요;

물론 묻지말고 찍어주는 35%가 굳건하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박근혜가 누리고 있는 "저 뭘해도 35%는 지지한다"는 명제도

이번 대선이 마지막일듯 한데;

진짜 12월 19일 저녁 박양의 웃는 모습은 보기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