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투어 2. 이비인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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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늦은 후기입니다 T^T
눈알이 아파서 컴터를 많이 못했어염 ㅠㅠ 힝~
베팍 하고 싶어서 듁는 줄 알았네혀!!
침샘쪽에 생긴 돌 땜시 다시 이비인후과를 갔어염.
돌이 잘 안 잡힌다고 다시 CT를 찍자더군여(내 돈 10만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찍고 그 담에 강께,
의사 아자씨가 손꾸락으로 제 입안을 꾹꾹 눌러보시더니
표정이 점점 아리송~해~ 이렇게 변하는 겁니돠 0_0;;;
아주 잠시였지만 문득 좋지 않은 생각이 들더군여 ㅡㅜ
"이거 째야겠는데..."
헐!!!!!!!!!!!!!!!!!!!!!!!!!!!!!!!!!!!!!!!!!!!!!!!!!!
우째 이런 일이!! 살면서 몸에 칼 댄적이 한번도 없구만은....
게다가 점심도 먹지 말고 오라더군여....뭔가 불안함이 마구마구 엄습해왔습니다.
돌 꺼내는 그날.
마치 치과에서 대기순서 기다릴 때보다 더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오들오들 떨면서 기다렸져.
마취를 해서 째는 느낌은 안 났는데,
째고 나서 피가 쩜 난께 거즈 입에 물려주고 2시간 후에 빼라는 말이 끝나는 순간!!
뭔가 간질간질하면서 찌릿한게 어우~ 느낌 이상하대여.
암튼, 무사히 돌은 빼 냈어요.
돌이라케서 시커먼건 아니고 하얀데 그 사이에 크기가 커졌는가(전에는 대충 4미리라 했뜸)
7미리는 족히 넘어 보이더군여 ㅡ.,ㅡ;;;
돌 꺼내고 나니 속은 시원하네염. 유후~ 지금은 잘 아물었어여. 넘 걱정마세요 ^ㅁ^
의사 아자씨가 시킨대로 약도 잘 챙겨먹고 가글도 잘 했거든여 ^.^v
살 째서 그런가 억만년만에 항생제 주사도 다 맞아봤네여 올~
맞기 전에 미리 테스트로 해 주고 올~
이상입니다.
※병원투어 3은 잠시 후에..................(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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