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세에 영웅이 난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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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카 즉위 초기만해도.
야권은 진짜 인물이 없었죠,
집권 초기부터 시작된 박그네 대세론에 상처라도 낼 수 있는 인물이 있을까....
박그네는 워모그의 갑옷을 입고 있는데,
야권의 무기는 고작 도란의 검
유시민? 노회찬? 손학규? 또 누군지 잡다한 경쟁자들은 기억도 안나네요.
그때는 명단에도 못오르던 문재인, 안철수,
야권 지지자들의 절박한 심정이 만들어낸 인위적인 영웅...................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죠.
근데 보면 볼수록 두 사람은 그정도라기엔 너무 아까운 인물들인 것 같습니다
5공 이후 최악의 언론 환경과 대규모 알바단들과 싸우며
후보도 지지자들도 여기까지 왔네요.
어제까지는 미친듯 서핑하며 긴장감이 감돌았는데,
이젠 그냥 담담합니다;
이겨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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