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군사쿠데타로 정권을 탈취한 이후로

79년 부하의 총탄에 죽어 나가기 전까지

무려 20여년을 권좌에 앉아

대드는 놈 쳐죽이고

바른말 하는 사람 잡아넣고

차마 눈 똑바로 쳐다보거나 고개 빳빳이 들었다는 이유로

빨갱이로 몰아서 잡아 죽인 자





수많은 사람의 가슴에 피눈물을 고이게 하고

더러운 역사를 성공한자의 신화로 포장하고

세상은 이긴 놈이 모든 걸 가져간다는

논리를 만들어 놓고

마치 투견장에 개처럼 상대가 누군지도 모른채

물어뜯어 죽이면 내가 산다는

더러운 세상을 만들어 놓은자




그자의 딸이 보란듯이

아버지를 팔고

아버지를 따라

민주주의의 완성이라는

대통령선거에 나와서

뭐가 뭔지도 모르겠는 미래를 지껄이는데도

투표한 과반수가 표를 던지는 세상






존나 슬프네요..

죽어간 수많은 선배들 형님들 앞에

너무 슬프네요..ㅠㅠ





기적이 일어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