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했던 송년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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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가수가 왔는데요.
손승연이라고
저는 처음 들어봤는데 꽤나 유명한가 보더라구요?
첨에 멀찌감치서 보고 아 남잔가 보구나 했는데;
여자여서 좀 놀랐다능;;
자기 노래가 있다는데
인기가 별로 없어선지 남의 노래 두곡 부르고 갔어요.
첫번째는 담배피러 나가서 못들었고
두번째는 타샤니의 경고를 불렀는데
안습의 음향시설에서도 노래 잘하더군요.
힙합하는 사람 같지는 않던데
분위기도 잘 살리는 거 같다능;
정신 좀 들면 나왔던 무대 찾아보려구요.
남자보다 여자한테 인기가 쩔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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