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부터 화끈하게 주식이 빠져주고 있어서 그냥 이런저런 이야기를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LG화학, 호남석유 등의 화학주들이 8%씩 떨어지고 있습니다. 누구 말처럼 거의 남자의 주식 OCI가 연상되는 모습이죠.

어제 LG화학의 실적 발표가 있었는데 어닝 쇼크 상황이어서 기관과 외국인이 너도나도 막 던지고 있습니다.

이런 대형주가 8%씩 빠지는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이지요. 개인들은 기관이나 외국인들이 던지는 물량을 싸게 잡는다며 다

받아주고 있습니다. 그럼 과연 지금 사야하는건가요?? 음.....

차트로 보면 과매도인 상황이어서 충분히 사기에 좋은 시점이죠~~주봉으로 보더라도 거의 모든 이동평균선을 다 뚫고 내려와있습니다.

볼린저 밴드로 보니 하한이 대략 30만원이어서 이론적으로는 30만원에서 반등이 나올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제일 좋은 시나리오는

월요일까지 조금 더 조정이 오다가 반등하는 모습이고, 반대로 최악의 경우는 30만원 붕괴!! 이럼 뭐 어디가 바닥인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에서 그저 보유한 사람들은 패닉이죠!! 근데 솔직히 적자가 나는 회사도 아니고, 적자가 날 회사도 아니고 영업 이익이 작년보다 많이

줄어서 이런 상황이 온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우려할 부분은 아니라고 보이네요. 결론은 31만원 전후까지 빠진다면 과감히 한번 질러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물론 결과는 본인의 책임이라는거~~

최근 북한발 이슈로 방산주와 남북경협주가 서로 반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전쟁 관련 뉴스가 날때마다 빅텍, 스페코 같은 방산 업체들은 

빨강색의 상한가. 반대로 화해모드 혹은 대북 경제 개방 관련 뉴스가 나오면 광명전기, 조비 이런 곳이 상한가. 뭐 이 종목이 진짜 큰

수혜를 얻는 것도 아닌데 뉴스 하나에 춤을 추는 모습입니다. 절대 이런 종목들은 사지 마시고 그냥 구경만 하심 잼있습니다. ㅎㅎ

4대강 관련 자전거 도로 개통 이야기 나오면서 어제부터 또 자전거 주들이 춤추네요. 삼천리자전거, 알톤, 참좋은레져. 과연 자전거 도로

개통이 회사 매출 신장에 얼마나 기여할 지는 모르겠지만 재미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갤럭시 3 출시 관련 기대감으로 추천해드릴만한 종목 몇개만 더 말씀드리고 물러가겠습니다. 카메라 모듈이나 FPCB, PCB 관련 

종목들이야 주식하시는 분들이 워낙 많고 잘 알려져있으니 넘어가고, 스마트폰 케이스 만드는 회사들 몇개 알려드립니다. 삼전에 납품하는

회사가 대략 7개 정도 있는데 그 중에서 최근에 많이 납품하는 회사들이 인탑스, 신양, 모베이스가 있습니다. 갤노트나 갤럭시 시리즈 

케이스를 주로 이 회사들이 만드는데 최근에 주가가 많이 오르기는 했지만 그래도 조금 더 오를 가능성이 있는 회사이니 관심가져 보세요

^^ 저는 그럼 이만 슝!!

즐거운 금요일 오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