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지나고 나면

딱 열흘 남네요;;




하아;

바빠서 이사준비는 하지도 못했는데-_-

오늘도 바쁘지만 졸려서 뻘글이라도 쓰지 않으면;;;;




떠난다고 생각하니,

요즘 새록새록 분당에 대해서 좋은 느낌이 들어요-_-

사람 마음이 참 요상스러운게 이런 느낌이랄까;;

사실, 따지고 보면 사는 것에 있어서 분당은 어디에 빠지지 않죠.

길 넓고 녹지 많고 조용하고 편의시설 접근성 좋고...

돈만있으면야 ㅋㅋㅋㅋㅋ




요즘은 정자동보다 판교가 더 비싸다죠;

서판교보다 동판교 집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회사에 동료가 결혼해서 서판교에 사는데...

얘도 이번에 전세가 끝나는데 집주인이 1억5천 올려달라고 했다더군요 ㄷㄷㄷ



사람이 살기에 좋을지 몰라도,

미친 집값은 정말;;;;

2년간 이런저런 정들이 좀 들었나봐요 그래도;

아 이 집 이젠 못오겠네, 저 카페 이젠 못가겠다 이런 생각이 들면 뭐랄까....

그래봤자 회사는 분당이지만 ㅋㅋㅋㅋㅋㅋ




암튼 슬슬 이사준비 해야하는데...

뭘해야 할지 감도 안잡히고;

일은 많고;

하아;;




졸리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