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에

비아그라를 선물받은 적이 있습니다.

거래처 분이

외국 다녀온 선물로 비아그라를 주시더군요


다행히 저는 그런 게 필요가 없기 땜에(훗)

평소에 저에게 토끼병 또는 고개숙인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던 친구에게

기증을 했져




그러고 며칠 후에 술을 먹자고 하더군요

술 좀 먹다가 물어봤습니다.


"야 써 봤냐?"

".....응...."

"효과가 있디? 비아그라라는 거?"

"먹고 나니까 신호가 오긴 오더라"

"오....성공했군"

"근데 죽질 않든데...."

"!!!!!"

"정말 죽질 않아.....그래서 그 날 죽을 뻔...."

"응? 왜?"



















"죽지만 않지 시간은 그대로야"



"아...그...그랬구나....근데 왜 죽을 뻔함?"

"안 죽는데 빨리 끝나니까 하루 밤새 몇 번을 했는지 ㅠ.ㅠ"






그랬다구요

비아그라의 효과를 무쟈게 기대하시믄 안 됨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