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스물 장이 밀리더니 어느 순간에 1950까지 내려와있네요. 코스피 시장은 너무나 힘이 없고 코스닥만 강한 모습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코스닥이 강하기는 하지만 강한 종목들만 계속해서 오르고, 빠지는 종목은 계속 빠지는 종목별 차별화가 계속됩니다.

가장 뜨거운 업종이나 종목은 바이오, 휴대폰 부품, 게임이고 그 이외의 종목은 영 힘이 없습니다.

갤4 관련주인 인탑스, 자화전자, 모베이스, 세코닉스, 인터플렉스 등은 지난 주 금요일 발표 이후 조정하는 모습을 보여주다 다시

반등으로 돌아섰습니다.  별로 달라진 것은 없지만 갤4의 예상 판매량은 최소 5000만대 최대 1억대여서 기존 갤3의 판매량을 

갈아치울 전망입니다. 삼성전자가 큰 수익을 얻는 것처럼 관련 부품 업체들도 매출 증가 및 이익 극대화가 가능한데 그 중에서도

부품 공급이 원할하지 못한 카메라 렌즈, 케이스 업종은 삼성전자의 단가 후려치기가 어려운 상황이어서 해당 종목들을 관심있게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앞에서 썼던 종목 중 인터플렉스를 제외하고는 다 해당이 되는 종목입니다. ㅎㅎㅎ

바이오 업종이 뜨거운 것이 사실인데 솔직히 저는 개인적으로 바이오, 제약 업종을 워낙 싫어해서. 가장 대표주라고 할 수 있는 차바이오앤이나 메디포스트만 보더라도 실제 매출액이나 상품화가 진행된 정도는 더딘 상황이고  소위 말하는 작전 세력이 돈을 끌어모으기 가장 쉬운 부분이 신약 개발 및 유전자 치료 뉴스입니다. 실제 연구에서 상업화까지 특허 및 임상 단계도 복잡하고 상업화 직전에 뒤집어지는 케이스도 너무나 많아서 전 이쪽은 아무리 뜨거워도 관심이 없고 추천하고 싶은 생각도 없네요. 혹시나 관심있어서 궁금하신 회사 있으시면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답은 해 드릴겠습니다!!

대형주 중에서 최근 평이 좋아지는 종목은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입니다. 삼성전자 1주를 팔면 LG전자 20주 가까이 살 수 있고, 그동안 실망스럽던 휴대폰도 어느정도 정상화 되어있어서 소위 여의도에서는 10만원까지 만들자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뭐 100%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옵티머스 시리즈 폰을 쓰는 입장에서 나름 만족스러워서 괜찮게 보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3D 패널의 경우 삼성과의 표준화 전쟁에서 FRP 방식(정확하지 않은 용어일 수 있습니다)이 승리를 했습니다. 삼성의 셔터글라스 방식은 비싼 안경에 배터리로 인한 무게 등이 단점이었고, 싸고 가벼운 방식이 결국 승리했습니다. OLED쪽도 W-OLED 방식이 양산화에 유리하고 가격 경쟁력이 있어서 긍정적입니다. 그리고 삼성과 애플의 전쟁 속에서 삼성쪽에서 소화하던 주문이 점점 LG쪽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재고 문제가 조금은 있지만 그래도 괜찮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금리에 주식 시장도 분위기가 뒤숭숭하니 DLS 상품에 대한 관심 및 인기가 커지고 있습니다. 주가연계증권인 ELS와 거의 동일한데 기초자산이 주식이나 지수가 아니라 금, 은, 원유, 구리, 대두, 환율 등 상품 선물이라는 것이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가는 변동폭이 매우 큰 게 사실인데 이러한 상품 선물의 경우 급등락이 나오지는 않는 상황이어서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좀 더 높아서 ELS의 대안으로 강남 부자들이 많이 선호합니다. 기초자산에 따라 수익률이 조금은 다르지만 연 7~10% 정도의 수익률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떤 식의 상품구조인지는 첨부파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식관련 궁금하신 부분 있으면 댓글로 질문 주세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