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현대차 얘기에 생각난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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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과에 교수님이 하나가
미쿡에서 돌아와서 처음 산 차가 현대였대요.
근데 이놈이 자꾸 같은 부품이 고장이 나더니
몇 번을 A/S를 했는데도 계속 원인 불명 고장이 나더래요.
그래서 이 교수님이 빡쳐서
환불인지 교환인지 어쨌든 그런 조치를 요구했더니
현차가 들은 체도 안 하더랍니다.
그래서 이 교수님이 당장 차를 바꿔버리고-_-
그 다음부터 자기가 하는 모든 수업 및 강연에서
가장 처음 시작할 때 저 얘기를 하면서
'현대차가 저런 회사다'라는 얘기로 시작한다고 하더라구요.
생산관리 교수님인데,
뜬금없이 까는건 아니고 강의 맥락과 적절히 맞긴 했어요.
기억은 잘 안나지만;;;
어쨌든.
더 웃긴건 저 얘기를 한 뒤에
'내가 10년 가까이 이 정도 떠들었으면 분명히 현대차 귀에 들어갔을텐데,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현대차 임원도 있지만 여전히 일언반구 말이 없다'라는 코멘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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