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영화 본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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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니 모녀로 보이는 두분과 저 밖에 없더군요.
영화는 뭐...
어색한 연기와 카메라웤 등등
잘 짜여진 것 보다 그런 영화들을 좋아해서
잘 봤습니다.
생각보다 노래나 공연 비중보다 스토리 중심이어서
초큼 실망도 했지만..
귀 호강할 생각에 갔었는데 말이에요.
그래도 두시간 훌쩍 가더군요.
잘 듣고 왔습니다.
전혀 슬픈 내용도 아니고 눈물 코드가 없었는데도
왜 그렇게 눈물 나던지...
학교 다닐 때 들었던 수업 중에 판소리 수업이 있었거든요.
정동극장에서 공연하시는 분이 직접 수업을 했었는데
수업 보다는 각종 판소리며 민요며 등등
직접 부르고 저희는 듣고
정말 좋더라구요.
학생들도 별로 없어서 옹기 종기 모여 들었던 생각 나네요. ㅎㅎㅎ
그 뒤로 한동안 공연들 찾아다니고 했었는데.
다시 듣고 싶어 졌습니다.
요게 메인 합창곡인데 중 후반부에 혼자 허밍? 하는 친구가
대장금에서 오나라 불렀던 친구네요.
전 요곡 보다 위에올렸던 곡이 더 좋더군요.
전 요곡 보다 위에올렸던 곡이 더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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