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파크

점심 먹다가 굴러다니는 신문쪼가리들 중에 NBA 관련 헤드라인이 우연히 눈에 띄어서리..

허접한 영어실력으로 대충 읽어봤는데... 내용이 약간 흥미롭네요.

내용인 즉슨 2013 산왕의 Top 5 스코어러의 평균 드래프트픽이 32픽이라는데..

이는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역대 팀들중 3위에 해당한다는군요.

재미있는건 2013 산왕보다 주전(?)들의 드래프트픽이 더 하위였던 팀이 3팀 있는데...

1999 산왕(48.2)과 2003 산왕(34.8)과 2005 산왕(32)이라고... --;;;

농구라는 스포츠가 드래프트 상위픽이 터질 확률이 다른 스포츠.. 특히 야구 등보다 높은 스포츠라고 생각하는데...

바꿔말하면 개천에서 용나는.. 예를 들어 양의지라던가 김현수, 손시헌 같은 케이스가 많지 않은 종목이 아닐까 싶은데...

결국 NBA팀들의 주전 명단을 보면 대개 1라운더들로 채워져 있고...

특히 잘하는 팀의 주전들은 1라운더 상위픽들이 즐비한...

대표적인게 올시즌 파이널에서 산왕과 맞붙은 울엄마가 되겠네요.

울엄마의 2013 Top 5 스코어러의 평균 드래프트픽은 9.8로... FINAL 진출팀중 역대 5위에 해당한다고 하네요.

그중 르블옹, 보쉬, 웨이드의 Big 3는 2003 드래프트 5픽안에 들었던 선수들이라고...

가장 상위픽으로 구성되었던 팀은 1985년 LA 레이커스(5.2)인데...

주전중 3명(압둘자바, 제임스 워디, 매직 존슨)이 걍 1픽 선수였다고...

여튼.. 현재 산왕 핵심 멤버중 팀 던컨이야 1픽 선수지만,

토니파커(2001년 28픽), 스플리터(2007년 28픽)...

파이널 들어서 미친 3점포 쏴대고 있는 대니 그린은 47픽(2라운더), 노쇠하긴 했지만 산왕 왕조의 여전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지누옹은 57픽...

그렇다네요.

하긴...

산왕은 가비지타임에 티맥을 쓰고 있긴 하네요. --a

티맥은 상당히 상위픽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

여튼... 산왕은선수하나는 잘 키운다고 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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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산왕의 선수 키우는 능력은 NBA 甲인 듯...